흡수율 비교: 상어 연골보다 소연골이 나아
소연골은 상어연골보다 훨씬 빠른 흡수율을 보여줍니다. 소연골은 저분자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인체에서 빠르게 흡수되며, 이는 상어연골에 비해 4배 이상 빠른 흡수 속도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진행된 연구에서는 상어유래 콘드로이친이 8시간이 걸리는 데에 비해, 소유래 콘드로이친은 단축된 2.4시간만에 흡수되었습니다.
소연골이 높은 흡수율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소연골이 인체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콘드로이친의 중요성
콘드로이친은 우리 몸에서 근본적인 역할을 하는데, 연골 이외에도 뼈, 각막, 혈관벽, 힘줄 등 다양한 부위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콘드로이친의 합성률이 감소하게 되어 연골의 퇴화와 노화가 가속화됩니다. 40대에는 20대의 절반으로 감소하고, 70대에는 거의 소멸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무릎관절증의 증가와 콘드로인친으로 예방
무릎관절증은 연평균 증가율이 3.0%로 높은 비율을 보이며, 2019년에 60대 환자가 33%를 차지합니다. 최근에는 40대 이전의 젊은 층에서도 운동 부족,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국제 골관절염 학회(OARSI)나 유럽 류마티스 학회를 통해 콘드로이친 섭취를 관절 관리에 권장하고 있습니다.
콘드로이친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 결과에 따르면, 통증 및 관절 기능의 개선 뿐만 아니라, 관절 사이 간격 유지와 보행 능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연골 유래 콘드로이친 섭취가 나아
콘드로이친은 주로 소연골이나 상어연골에서 추출되는데, 식약처가 안정성과 기능성을 인정한 국내 원료는 소연골 유래 콘드로이친이 유일합니다. 소연골에서 나오는 콘드로이친은 2% 밖에 되지 않습니다. 상어연골의 경우 머리나 지느러미에 존재하는 콘드로이친은 5%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콘드로이친 제품이나 판매 비율을 따져보면 흡수율이 빠른 소연골이 대세인 듯 합니다.
콘드로이친의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1일 섭취량은 1200mg이지만, 국내에서 주로 판매되는 제품의 콘드로이친 함량은 1일 섭취량 기준 280~1080mg입니다. 고함량이 좋습니다.